The Last Unicorn
(이미지 출처: http://newunicorn.com.ne.kr/story1/s0013.html)
"나는 회한이란것을 알게 된 유일한 유니콘이니까요 (for no unicorn was ever born who could regret. But now I do. I regret.)"
- 1982년 작
- 감독 : 쥴스 바스(Jules Bass), 아서 란킨 쥬니어(Arthur Rankin , Jr.)
- 성우 :
- 미아 패로우(Mia Farrow) - Unicorn & Amalthea
- 알란 아킨(Alan Arkin) - Schmendrick
- 타미 그림스(Tammy Grimes) - Molly Grue
- 제프 브리지스(Jeff Bridges) - Lir
-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 - King Haggard
- 안젤라 란스베리(Angela Lansbury) - Mommy Fortuna
- 로버트 클레인(Robert Klein) - The Butterfly
어렸을 때 TV에서 본 만화영화 하나가 가끔씩 생각나곤 했다. 유니콘들이 붉은 황소에 쫓기어 바다로 밀려나 갇히는 장면. 유니콘 한 마리가 황소에 쫓기는 것을 인간 마법사 (기억 속에서는 간달프 같은 나이든 마법사였는데, 실제로 보니 젊은 애송이였군) 가 구해주기 위해 유니콘을 다른 모습으로 바꾸는데, 인간 여자로 바뀌었던 장면. 오직 이 두 장면과, '정말 멋진 만화영화였다'는 소감과 매우 몽환적인 느낌만 기억나고 제목이나 다른 어떤 것도 생각나지 않았다.
KPUG 만능문답란에 [질문]을 올렸더니 몇 시간만에 제목이 "최후의 유니콘 The Last Unicorn"임을 알 수 있었고, 피디박스에서 검색했더니 딱 한 명의 파일박스에 들어있었다. (이게 2004년 3월 5일 경의 일이니, 8일 오전 현재 아직도 있을 것이라 생각함) 만세!
원어판으로 다시 보게 되니 유니콘의 목소리가 꽤 당돌(?)한 느낌. 그렇지만 들을수록 어울린다. 여전히 꿈을 꾸는 듯한 느낌으로 감상했다.
메인 테마곡 The Last 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