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화면으로]](/raymundo_logo.jpg){kind=logo}
모니터공유기모니터공유기
Comms 라는 회사에서 만든 LC-21KMP 공유기
몇 번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다보니 남은 부품 가지고 시스템을 하나 조립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리눅스를 설치하고 따로 돌리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시스템에 물려둔 몇 년 된 17인치 모니터가 (살 때 싼 맛에 샀는데 아니나 다를까) 완전히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버렸다는 것. 궁여지책으로 93년에 구입했던 14인치 모니터를 달았는데 인간적으로 너무나 불편했다. 그렇다고 새 모니터를 살 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한 게 이 공유기인데, 모니터 뿐 아니라 키보드와 마우스까지도 같이 연결하여서, 본체 두 대를 번갈아 가면서 조작할 수 있다. 가격은 4만원선.
아무래도 케이블의 길이가 세 배 가까이 늘어나는 셈이고, 스위치를 번갈아 켤 때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본체에 착탈되는 셈이다보니 무리가 가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들지만... 뭐 남들도 잘 쓰는 것 같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