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위키클론을 사용하는 홈페이지는 다 비슷비슷하게 보인다. (최근에는 스킨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서 꼭 그렇지도 않지만..) 위키 프로그램 코드를 수정하기 전까지는 웹사이트 형태를 바꾸기가 쉽지 않으므로, 기껏해야 스타일쉬트를 수정하여 색상이나 글꼴 정도를 변경하는 정도이다. 따라서 개성있는 디자인을 하기가 힘들다.
위키 프로그램에 있는 버그로 인해 예기치 않은 데이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계정에서 실수로 rm -rf 하는 거나 비슷하겠죠 뭐...
html 태그에 대해 더 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물론 테이블, 리스트 등을 만들기 위해서 간단한 규칙을 알아야 하지만, table, tr, td, ul, li, 그 외 각종 태그를 입력하느라 머리 싸매지 않아도 된다. 디자인이 고정되어 있다는 것은 단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내용만 신경쓰면 된다는 장점이기도 하다. "무엇을" 보여줄 것인지만 고민하고,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는 프로그램에게 맡겨라..는 것은 마치 LaTeX 을 연상시킨다.
비슷한 맥락으로, 매번 html 화일을 만들고 (head 작성도 일이다) ftp 로 올리고 다른 페이지하고 링크 걸고..등등의 작업을 훨씬 쉽게 할 수 있다. 특히나 제목과 대괄호만 적어주어서 링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간의 연결을 훨씬 손쉽게 할 수 있다.
페이지 내용을 변경할 경우 매번 로그가 남고, 이전 버전의 페이지도 자동으로 보존이 된다. 페이지를 복원하는 것이 매우 간단하다. html 화일을 백업하는 수고를 들일 필요가 없다.
추가로, 주인장의 친구인 danny가 자신의 홈페이지 (역시 위키위키를 사용하고 있다) 에서 얘기하는 장점 두 가지:
다수의 생각과 의견, 지식을 모으기 위한 현존 최고의 플랫폼
링크를 먼저 만든다. 컨텐츠는 그 다음이다. Top-Down의 사고패턴에 익숙한 공돌이를 위한 최적의 플랫폼
내용: 나는 홈페이지를 위키로 만들었다. 위키를 처음 접한 것은 꽤 오래전이지만 제대로 사용하게된 것은 2년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결국 [[개인위키]]를 만들었다. 위키의 가장 큰 특징으로 사람들이 주로 말하는 것은 아무나 페이지를 수정/삭제/생성 할수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