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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단보도는보행자가우선이다]] == '''2005-3-17''' 남부순환도로에서 좌회전하여 학교로 올라오는 길에,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를 한 학생이 왼쪽에서 건너기 시작했다. [[주인장]]은 1차선에 있었고, 그 학생이 중앙선 가까이 오자 횡단보도 앞에 멈춰섰다. 그렇지만 2차선과 3차선의 차들은 조금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횡단보도를 지나쳐가고, 도저히 건널 수 없었던 그 학생은 주인장에게 먼저 가라고 손짓을 하고 멀뚱히 서서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 @#$%^들아, 앞차가 횡단보도 앞에 멈추면 뭔가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 안 드냐? 그나마 내 뒤에 멈춰선 택시가 전혀 불평없이 기다려 준 것이 감지덕지. 워낙 차들이 횡단보도를 무슨 점심값 내기용 사다리를 바닥에 그려놓은 것처럼 취급하는 터라, 가끔은 이렇게 주인장처럼 멈추는 차들이 오히려 사고를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KPUG]]에서 예전에 읽었던 글을 보면 어린애가 지나가길래 멈춰서 기다려줬는데, 어린애가 자기 앞을 지나가는 순간 옆차선에 달려온 차가 들이받는 바람에 두고두고 그 광경이 떠올라 괴로워한다는 사람의 얘기가 있었다. 교내에서도 마찬가지. 개강 후로 교내에 학생들은 부쩍 늘었는데 방학인양 운전하는 차들이 많아서, 횡단보도 한 번 건너는 데도 정말 힘들다. 뒤에서 보는 내가 다 미안할 지경이다. 횡단보도(사실 횡단보도가 아닌 차도에서도 마찬가지여야겠지만)에서는 보행자가 우선이다. 제발 좀 사람 먼저 보내고 가자. (반대로 보행자 입장에서는, 한 차선의 차가 멈췄다 해서 방심하지 말고 그 옆차선도 꼬박꼬박 살피면서 건너자.) ----
---- [[주인장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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