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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치에검은깨라니]] ==

[[Zehn02]]양과 집 근처에 새로 지어진 건물에 있는 모 양식집에 갔다가...

뭐뭐 먹었는지는 [http://kuzilius.tistory.com/1084 마눌님 블로그]에 나왔으니 여기서 더 자세한 설명은 생략... (귀찮아서...) 뭐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저 블로그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만, 처음에 스테이크와 피자 하나씩을 시켜서 먹고 났는데 배가 좀 덜 부르고, 디저트로는 달콤한 케익을 먹고싶었는데 케익은 안 판다길래 (이럴수가!), 에피타이저 목록 중에서 적당해 보여서 시킨 메뉴가 있는데....

Upload:20100112_1.jpg

<s>마린블루스</s> 해산물 트리오... 조개 관자구이 + 참지타다키(뭔지 몰랐는데 살짝 겉만 구운 거래요) + 훈제 연어 세트인데,

<font size=+2>왜 참치살 둘레를 따라서 검은 깨를 잔뜩 입혀 놓은 거야</font>

<font size=+3>저게 초코칩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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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왕 나온 거 무를 수도 없고... 먹기는 다 먹고는, 식당에 자그마한 항의의 표시를 소심하게 하고 나왔습니다.

Upload:20100112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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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저 이모티콘을 만드는 데 쓰인 재료는, 포크로 일일이 긁어낸 깨입니다 -_-;

불그스름한 소스를 접시에 잘 칠해서 배경으로 삼아서,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의 얼굴을 형상화해보았습니다... 물론 뻥입니다. 순전히 우연.

식당분들이 이걸 보고 반성하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눈에 띄기나 하려나...)
<mysign([[Raymundo]],2010-1-12 11:57 pm)>

===== Comments & Trackbacks =====

재밌게 보내셨군요. 타다끼에 검은깨라니..는 동감하면서 봤는데, 초코칩에서 프훗! 참치에 초코칩이라니.. 초코칩이라니.. ^^;;; <mysign(philia,2010-1-13 9:45 am)>

: 사실 겉으로 보기에는 영락없이 돼지바 바깥쪽에 입혀진 초코+과자가루 모습이었는데 말이죠ㅎㅎ <mysign([[Raymundo]],2010-1-13 11:18 am)>
<longcomment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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