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김여사근접조우 페이지의 소스 보기
마지막으로 [b]
-- Loading page list... --
내용출력
로그인[l]
Diary
[f]
최근변경내역
[r]
페이지목록[i]
횡설수설[2]
게시판[3]
링크
수정할 수 없습니다: Diary/김여사근접조우 는 읽기 전용 페이지입니다.
#TEMPLATE [[Diary/DynamicTemplate]]
== [[/김여사근접조우]] == 아침에 집에서 나와서 법원 앞길로 접어드는 삼거리에서... Upload:mrs_kim.gif 남들 다 멈춰있는데 유유히 기어나오길래 설마설마하고 있는데... 그 속도 그대로 제 뒤와, 제 좌측에서 같이 좌회전하는 차의 앞 사이로 쓰윽 빠져나가시더군요... 나도 놀랬지만 왼쪽에 있던 차는 얼마나 기겁했을까, 좌회전 후에 사이드미러로 보니 영 넋이 나간 것 같던데... 그나저나, 무슨 보험 광고던가? 아줌마가 길에서 뛰어오던 어린이와 부딪혀서 넘어지는 찰나에 수십가지 생각이 ("애는 누가 돌봐주지?" "대출금은?" 같은) 떠오르던... 그거 진짜더군요. 저도 저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다가오는 그분을 보면서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_-;;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순으로 현재 상황에 대한 생각이었는데... 막상 몸은 전혀 반응하지 않더군요. 저는 그냥 진입한 속도 그대로 진행했고, 다행히 꼬리도 받히지 않고 빠져나갔습니다..
===== Comments & Trackbacks ===== 와~ 무사하셔서 다행이네요...
: 그러게, 현정 여사님도 언제나 안전운전 방어운전하시길. :-)
겁나네요. 전에 한번 모르는 길 가다가 신호를 못보고 비슷한 짓을 한 적이 있었어요. 그때도 엄청 놀랐었는데..
: 음 그 말씀을 듣고 나니 저도 떠오르는 기억이... 초행길에서 멀리 있는 신호등만 신경쓰고 정작 가까이 있는 신호등은 못 봐서 그냥 갈 뻔 하다가 Zehn02양이 멈춰야한다고 소리쳐서 멈춘 적이 있군요. \\ \\ 그렇게 생각하면 좀 이해할 수 있긴 합니다. 그래도 이미 제가 여사님 앞을 가로질러 나갔는데도 여전히 무시하고 달리는 건 놀랍습니다만, 이것도 여사님 역시 저처럼 놀라서 몸이 반응을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할 법도.
그때 그길은 직진만 있는 뒷길이라 초행인 경우에는 신호등 무시할뻔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경우죠. 나도 초행일때는 멈춰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게 했던 신호등.. \\ 그나저나.. 초행길이라 잘 몰랐나 싶긴 하지만... 아.. 위험합니다. \\ 그래도 정말로 유유히 자연스레 들어오면.. 너무 당당해서 내가 약간의 대처를 한달까요.. \\ 청계천을 건너 출근을 하다보면, 그 바쁜 아침 시간에 신호를 완전 반대로 지키는 박스할아버지 할머니를 보는지라.. 너무 당당하다보니 내가 자연스럽게 서게 되더군요.
: 어느 길 얘긴지 기억하는구려 :-) 뭐 박스할아버지 우선 보내드리는 거야 마찬가지.
4... \\ (요청하신대로.. http://philian.net/entry/%EC%96%B4%EB%8A%90%EB%82%A0%EC%9D%98-%EC%9E%A1%EB%8B%B4?TSSESSIONphiliannet=43c74f403a80796457cd2c8d3bb750b6 )
: 커억...
항상 조심운전, 항상 방어운전. \\ 사고나서 보상이야 받을수 있겠지만, 몸다치면 돈받아봐야 나만 고생이죠
: ㅇㅇ 안 나서 다행이지 뭐.
---- [[주인장분류]]
Diary/김여사근접조우
페이지로 돌아가기 |
다른 수정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