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 아무개 .... 아무개/만화책 .... 아무개/좋아하는것그렇지만, 하위페이지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위페이지로 만들면 그 페이지의 내용이 상위페이지에 속한 것으로 한정지어져 버리므로, 위키위키의 활용도를 깎아내리는 결과를 낳는다. 또한 내용에 따라서 둘 이상의 페이지와 관련이 있는 페이지라면, 이것을 둘 중 어느 페이지의 하위페이지로 만들어야 할지도 애매하다. (웹브라우저의 북마크를 생각해보라. "[모닝365]" 같은 웹사이트의 북마크는 "책" 폴더 아래에 두어야 하는가 "음반" 폴더 아래에 두어야 하는가 "온라인쇼핑" 폴더 아래에 두어야 하는가?) 예를 들어서, "아무개"라는 페이지 아래에 "아무개/아무개가좋아하는것"이라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충분히 합리적이다. 그렇지만, 아무개가 비빔툰이라는 만화책을 좋아한다고 하여서, "아무개/비빔툰"이라는 페이지를 만드는 것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비빔툰"이 아무개에 속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비빔툰"이라는 상위페이지를 만들고, 그 페이지 내용에 "아무개가 바라본 비빔툰"이라는 서평을 채워 넣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이로써 "비빔툰"이라는 페이지는 다른 페이지들과 대등한 위치에 놓이고, 다른 위키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아무개/만화책" 도 바람직하지 않다. 페이지들을 내용에 따라서 분류를 하고 싶다면, 계층 구조보다는 분류분류를 사용하라. 이 경우 하나의 페이지가 둘 이상의 분류에 속할 수도있고, 이쪽 분류에 속해있던 페이지를 저쪽 분류로 옮기기도 쉽다.